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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X선 촬영,35%과진단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09-07-11 2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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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유방X선 촬영, 35% 과진단 [연합]

유방X선 촬영에 의해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은 3명 중 1명이 과진단(overdiagnosis)이라는 조사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과진단이란 평생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암이 발견된 것을 말한다. 일부 유방암 종양은 아주 느린 속도로 진행돼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사망을 가져오지 않는다. 또 오랫동안 잠복만 하고 있거나 종양이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다른 암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전립선암이다. 최근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팀의 조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5명 중 2명이 진행속도가 아주 느려 전혀 치료를 하지 않아도 환자가 다른 원인으로 죽었으면 죽었지 정상적인 수명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진단된 유방암이 해가 없는 암인지 아니면 치명적인 암인지를 임상적으로 구분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일단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모든 환자가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에는 수술, 강력한 항암제, 방사선요법 등이 사용되는데 이는 환자에게 정신-육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북유럽 코크레인 센터(Nordic Cochrane Center) 연구팀은 영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등 5개국에 유방암 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 유방X선촬영 제도가 도입되기 전 7년과 도입된 후 7년 등 14년 동안 50-69세 여성의 유방암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35%가 과진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제도 덕분으로 전체적인 유방암 환자의 수가 늘어난 것은 당연하지만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된 진행성 유방암 환자도 줄어들었어야 이론적으로 마땅한데도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보다 오히려 수천 명이 늘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전체적으로는 유방X선 촬영에 의해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의 3분의 1은 실질적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는 해롭지 않은 종양이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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