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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70만 명 시대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1-01-18 14: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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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주(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등록사업을 통해 암 관련 통계를 산출한 결과, 200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암환자가 72만 4천 6백 63명으로 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70명당 1명이 암환자이거나 암 경력이 있다는 뜻이다.

 

한편 지난 2008년 한 해 새롭게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17만 8천 8백 16명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났다. 전국 단위 암 발생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08년까지 암 발생이 연평균 3.3% 증가율을 보인 것에 비교해 보면 매우 가파른 증가폭이다. 이런 추세라면 전 국민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이 34퍼센트라고 한다. 인구 3명당 1명이 암환자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암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암 진단 기술 발달, 조기 검진 활성화, 식생활의 서구화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암이란 병이 잠깐 실수로 손가락을 다치는 일이 생기듯이 흔히 생겨도 괜찮은 일인가? 생각해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암은 국민의 생명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병이요, 가정 경제를 파탄 낼 정도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병이다. 따라서 암 유병율이 인구 70명 당 1명꼴이요,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 3명 중 1명이 암환자가 된다는 것은 국가 경제와 국가의 안위를 위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명백히 국민의 건강을 지키지 못한 국가 보건정책의 실패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보건정책의 실패를 눈가림한 채 나이가 들면 암이 생기는 것쯤으로 이야기하고, 나아가 암환자의 증가가 진단 기술 발달의 업적인 양으로까지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번 반표 내용을 보면, 지난 2004년 부터 2008년까지 암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9.5%라고 한다. 이는 지난 2001년~2005년간 암환자의 5년 생존율 53.4%와 비교해 볼 때 높아진 것으로 치료 기술 수준의 향상과 국가 암 관리사업 수준의 제고에 따른 결과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그 실상을 들여다 보면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별 통계연보>를 보면, 우리나라의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989년 3만 74백 30명, 1994년 4만 9천 4백 16명, 1999년 5만 3천 8백 45명, 2004년 6만 4천 3백 15명, 2009년 6만 9천 7백 80명에 달한다. 이는 20년 사이에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의술의 발달 운운하고, 5년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말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증가이다. 결과적으로 5년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조기 검진으로 초기 상태에서 암이 발견된 사람이 늘어나면서 5년 동안 생존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지 암이 해결된 것이 아닌 것이다. 더구나 조기에 암이 발견된 사람은 말기에 암이 발견된 사람에 비해 아무런 처치를 안해도 5년동안 생존할 비율이 높아지기 마련이니 이는 의학적 결과라고도 볼 수 없는 일이다.

 

지난 1870년대 이래 양의사들은 암 치료를 주도해 오면서 수없이 획기적인 암치료법이 개발됐다고 운운하며 자신들이 금방이라도 암을 해결할 것처럼 말해 왔다. 따라서 그 말대로라면 벌써 암이 해결되고도 남았어야 했는데, 현실은 말과 달리 암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급속도로 증가해 왔다. 이는 서양의학의 치료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요, 서양의학 위주의 국가 의료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 양의사들은 자신들의 한계와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기 보다는 조기암 검진으로 생긴 5년 생존율의 증가를 끌어다가 암이 해결된 것처럼 눈가림을 하고 있으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암환자가 늘고 이는 것은 우리 사회를 구조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서구의 화학물질문명이라 하겠다. 일례로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을 보면 각종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 식품이나 화학 농약 등으로 재배된 농산물이 넘치고 있다. 여기에다 주거 공간은 각종 화학 건축자재와 화학페인트로 지어지고 있고, 생활용품은 화학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입과 코와 피부를 통해 화학독소가 무차별적으로 유입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인체의 세포가 화학 독소에 오염되어 죽어감으로써 암이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화학 함암제 등 인공 화학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니 해결의 길이 찾아지지 않는 것이다. 암환자 70만명의 시대에 더 큰 불행을 막기위해서는 국가의 보건정책과 의료정책을 재검토 해야한다.

 

발행인 - 김석봉 [전통의학비방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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